
26.03.14
요식업 그만해야할까
경력 9년 자격증 산업기사 포함해서 8개
해외근무 3년 학교 강의도 나가고 했었는데
너~무 힘들다
몇년전부터 무릎이 점점 아프더니 연골이 상했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 맞아
몸 부셔가며 일하는데 받는 돈은 고작 최저임금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나는 진짜 이게 꿈이었거든 초등학생때부터 요리사가 꿈이었어
고등학교 대학교 요리공부하고 대회도 나가고 자격증따고 매일매일 설레지 않았던 날이 없는데..
근데 이제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번아웃인지 뭔지.. 공부를 안해서 저 나이에 저런 일이나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울화가 막 치밀어올라..ㅋㅋ 밤새워가며 공부했거든?! 석차 5위 아래로 떨어진 적도 없어! 하고 소리지르고 싶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을 너무 쉽게 비하해..
우울증에 공황에 불안장애.. 사람이 많으면 토해서 대중교통은 타지도 못하고 약을 달고 살아
근데 또 막상 그만두자니 이제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사라지고싶다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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